LA문화계의 큰 별이 지다…엘리 브로드 87세 별세
억만장자이자 자선사업가인 엘리 브로드는 LA 문화계의 큰손으로 1984년 브로드 미술재단을 설립했으며 2015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딴 현대 미술 전시관 ‘더 브로드’를 오픈했다.
브로드 뮤지엄은 웹사이트 전면에 브로드의 별세 소식과 함께 그의 지난 발자취를 상세하게 전했다.
브로드의 창립 이사인 조앤 헤일러는 “엘리는 예술을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방법으로 생각했다. 그의 예술에 대한 지원은 LA를 변화시켰다. 엘리의 예술에 대한 열정과 공유는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년여 만에 다시 문을 여는 브로드는 ‘검은 피카소’로 불리는 장 미셸 바스키아를 비롯해 팝 아티스트 로이 리히텐슈타인, 카라 워커, 앤디 워홀 등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
뮤지엄은 수~일요일까지 주 5일 오픈한다. 무료 관람 티켓 예매는 오는 12일 오전 10시에 시작된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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