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열흘째 반정부 시위
콜롬비아에서 정부의 세제개편안이 촉발한 시위가 열흘째 이어지고 있다. 7일(현지시간) 수도 보고타를 비롯한 콜롬비아 곳곳에서는 노동조합과 학생, 원주민, 환경운동가 등이 벌이는 총파업 시위가 펼쳐졌다. 지난달 28일 이후 열흘 연속 이어지고 있는 시위다. 지난 1일 두케 대통령이 세제개편 계획을 철회했지만 코로나19로 심화한 빈곤과 불평등 등에 대한 분노와 불만가 터지면서 시위는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날 돌을 던지는 시위대에 맞서 경찰이 방패를 들고 대치하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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