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한 교수 첫 한인촌 ‘파차파 캠프’ 출간
도산 안창호 행적도 담아
파차파 캠프는 당시 파차파 애비뉴(Pachapa Avenue)라고 불렸던 곳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도시 내에 전기나 수도시설조차 없는 낙후된 지역에 만들어진 마을이었다.
하지만 이곳은 해마다 인구가 증가했으며 오렌지 수확기에는 새로운 주민들이 몰려들었다. 무엇보다 도산은 항상 노동자들이 그들의 노동에 자부심을 갖고 강력한 공동체를 건설하는데 주도적으로 임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장태한 교수는 “리버사이드는 초기 한인 이민사의 가장 중요한 유적지 중 한 곳”이라며 “역사를 알면 백인우월주의 이념을 볼 수 있다. 이 책은 그 배경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열쇠가 된다”고 강조했다.
책은 아마존에서 살 수 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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