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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의 나비’ 주변에 다시 피는 봄 꽃

양부모 학대로 숨진 지적 장애 입양아 추모

현수의 나비 동상 주변에 색색의 꽃들이 심어지고 있다.

현수의 나비 동상 주변에 색색의 꽃들이 심어지고 있다.

캘빈 볼 하워드 카운티 군수와 캐롤 비티 메릴랜드 주 특수교육부장관, 코트니 왓슨 하원의원 등은 6일 오후 엘리콧 시티 소재 사립 장애인 학교인 린우드 센터(Linwood Center) 정원에 세워진 ‘현수의 나비’ 조각상 주변에 린우드 학생들과 함께 꽃을 심고 가꾸며 고 김현수 군을 추모했다.

볼 군수는 "아름다운 날씨 못지않게 우리가 오늘 하는 일도 아름다운 일이다. 호건 여사는 사람들을 연결하는 사람이다. 누구도 잊히지 않도록 세심하게 돌본다"며 커뮤니티 봉사에 앞장서는 모습을 치하했다.

김 군은 2010년 지적 장애를 갖고 태어나 홀트아동복지회에 맡겨졌다. 2014년 미국 가정에 입양됐으나 입양 4개월여 만에 양부의 폭력으로 숨졌다.

‘현수의 나비’ 청동상은 한국계 입양인 토마스 클레멘트씨와 부인 김원숙 화가/조각가가 제작한 쌍둥이 동상이다. 미국 내 한인입양아들이 만든 현수기념재단 및 뜻있는 독지가들의 후원으로 2017년 4월 한국 서초구 소재 다니엘 장애인 학교에 하나가 먼저 세워졌고 이어 6월에 엘리콧 시티 린우드 센터에 나머지 동상이 세워졌다.

메릴랜드 영부인 유미 호건 여사는 "작년엔 펜데믹 때문에 꽃 심기를 못 했다. 다시 돌아와 학생들과 선생님들을 만나게 돼 반갑다. 자매결연을 한 한국의 다니엘 학교와 좋은 교류가 이어져가길 바란다"며 수고하는 스태프에 감사를 표했다.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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