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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늘면서 '백신 마케팅'도 붐

백신카드 보여주면
선물·쿠폰 등 제공
한인 업소들도 활용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회원들에게 홍삼 제품을 무료로 증정하고 있는 정관장 올림픽가 갤러리아 마켓점. 오는 16일까지 남가주 13개 매장당 선착순 100명의 회원에게 제공된다. 김상진 기자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회원들에게 홍삼 제품을 무료로 증정하고 있는 정관장 올림픽가 갤러리아 마켓점. 오는 16일까지 남가주 13개 매장당 선착순 100명의 회원에게 제공된다. 김상진 기자

코로나 백신 접종이 늘면서 ‘백신 마케팅’이 주목 받고 있다.

비영리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홍삼 제품 증정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한국인삼공사(KGC)미주법인은 백신 접종자들에게 홍삼 제품을 나눠주고 있다.

KGC미주법인은 LA한인타운 3개 매장을 포함 남가주 13개 매장을 방문해 백신 접종 카드를 제시한 정관장 회원 선착순 100명씩에 오는 16일까지 홍삼원 골드 10포씩을 무료로 증정하고 있다.

KGC미주법인 채현수 마케팅부장은 “그 어느 때 보다 면역력이 중요한 시기인지라 백신 접종자들에게 면역력 증강 보조 효과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 증정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 누구나 매장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회원에 가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LA한인타운에 있는 버질약국에서는 백신 접종자들에게 마켓쇼핑에 사용할 수 있는 천가방을 선물로 증정하고 올림픽가의 미션시티 커뮤니티네트워크에서도 손세정제, 플라스틱 약통, 악력 운동용품 등을 선물로 제공하고 있다. 일부 한인 식당은 방문하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종업원 전원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는 안내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주류업체도 백신 마케팅이 한창이다.

내셔널풋볼리그(NFL)는 오는 8일 CBS방송을 통해 중계되는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 월드 리유나이트 콘서트’에서 백신 접종자 50명에게 내년 2월 LA SoFI스타디움서 개최되는 56회 수퍼보울 경기 티켓을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올해 말까지 백신을 1회라도 접종했을 경우 무료 도넛을 제공한다. 패스트푸드 체인점 화이트 캐슬은 오는 31일까지 백신 접종 인증서를 제출하면 무료 디저트 쿠폰을 나눠준다.

버드와이저도 21세 이상 성인 가운데 백신 접종자에 한해 오는 16일까지 무료 맥주를 증정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생활용품 업체 타겟 역시 매장 내 CVS약국에서 백신을 접종할 경우 5달러짜리 쿠폰을 증정한다. 오피스디포 및 오피스맥스에서는 오는 7월 25일까지 백신 접종카드 무료 복사 및 래미네이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양키스 또는 메츠의 야구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경기장을 방문해 존슨&존슨 백신을 접종할 경우 다음 경기 입장권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지난 5일 발표한 바 있다.

이외에도 각지에서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박물관 무료 입장권, 치즈케이크, 핫도그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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