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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렌트안정아파트 렌트 0~2% 오른다

5일 RGB 예비 표결 실시
리스 2년 연장은 1~3%
6월 23일 최종 인상률 확정

뉴욕주 렌트안정법의 적용을 받는 뉴욕시 아파트 120만 가구에 대한 렌트가 2년째 동결 또는 소폭 인상에 머무를 전망이다.

뉴욕시 렌트가이드라인위원회(RGB)는 5일 예비 표결을 실시해 오는 10월 1일부터 내년 9월 30일 사이 리스를 갱신하는 경우의 렌트 인상률을 1년 연장은 0~2%, 2년 연장은 1~3%로 결정했다. RGB는 이날 표결에서 찬성 5표, 반대 4표로 이 인상안을 가결했다.

RGB는 추후 수차례의 미팅과 공청회를 열고 랜드로드와 세입자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작년에는 RGB 측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실업률 급등 등 세입자의 경제적 타격을 감안해 렌트를 동결한 바 있다.

한편, 투표에 앞서 랜드로드 측은 1년 임대에 2.75%, 2년 임대에 5.75% 렌트 인상을 요구했다.

이들은 재산세가 3.9% 인상되는 등 랜드로드의 각종 경비가 증가했다는 이유를 들었다.

반대로 세입자 권익단체들은 각종 정부의 지원만으로는 렌트를 지불하고 생활하기에 충분치 않다면서 렌트를 5% 삭감할 것을 요구했다.

렌트 인상률을 확정하는 위원회의 최종 표결은 오는 6월 23일에 시행되고 오는 10월부터 발효된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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