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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명당 확진·테스트 건수에 ‘발목’

OC ‘옐로’ 진입 실패 이유
검사 수 적어 조정 못 받아

OC가 기준치를 초과한 주민 10만 명당 확진자 수, 가산점 부여 기준에 모자라는 코로나19 테스트 건수에 발목이 잡혔다.

OC는 4일 가주 정부의 카운티별 등급 발표에서 총 4단계인 색깔별 경제 재개 단계 중 가장 완화된 옐로(Yellow) 등급 진입에 실패했다. 반면, LA카운티는 남가주 카운티 중 유일하게 옐로 등급에 진입했다.

OC는 주민 10만 명당 확진자 수 2.4명을 기록했다. 옐로 등급 기준치는 2명 미만이다. 이와 관련, 클레이턴 차우 OC보건국장은 4일 OC수퍼바이저위원회 회의에서 OC의 테스트 건수가 많았다면 옐로 등급에 진입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우 국장은 LA카운티의 경우, 실제 10만 명당 확진자 수는 3명으로 OC보다 높지만 가주 평균치보다 많은 테스트 건수를 기록한 카운티에게 제공되는 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정 이후, LA카운티의 10만 명당 확진자 수는 1.6명이 됐다.

차우 국장은 OC의 테스트 건수가 10만 명당 3000건에 약간 못 미치는, 주정부 평균치에 육박하는 수준이지만, LA카운티의 테스트 건수는 OC의 두 배가 넘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차우 국장은 OC의 현재 등급(오렌지)에 만족한다며 조정은 주민에게 실제보다 안전하다는 착각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OC보건국은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백신 접종이 확대되면 OC도 머지 않아 옐로 등급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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