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3열 SUV’ 톱 순위 한국차가 휩쓸어
US뉴스&월드리포트 선정
쏘렌토 등 3개 모델 1·2위
![‘올해의 베스트 3열 좌석 SUV’ 1위에 선정된 기아 2021년형 쏘렌토. 박낙희 기자](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originals/2021/11/03/085313393.jpg)
‘올해의 베스트 3열 좌석 SUV’ 1위에 선정된 기아 2021년형 쏘렌토. 박낙희 기자
![](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originals/2021/11/03/175629089.jpg)
US뉴스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가족용 차량으로 대부분 미니밴이 주류를 이뤘으나 최근 SUV 인기와 함께 3열 SUV가 주목을 받고 있다며 자동차 전문 평가와 각종 데이터를 종합 비교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표 참조>
1위를 차지한 기아 2021년형 쏘렌토는 올해 1분기에 발표된 US뉴스의 ‘최고의 가성비 3열 SUV’ 및 ‘최고의 중형 SUV’에 선정되는 등 이미 성능과 디자인 등에서 톱클래스로 인정받았다.
완전히 새로워진 쏘렌토는 동급 최고의 연비와 스포티한 핸들링, 편안한 승차감, 8인치 터치스크린,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여유로운 1, 2열은 물론 경쟁 차종에 비해 비교적 넓은 3열 시트가 기본 사양으로 장착됐다.
쏘렌토는 올해 들어 오토트레이더의 ‘올해의 베스트 신차’ 및 페어런츠매거진의 ‘올해의 베스트 패밀리카’에도 선정된 바 있다.
2위에 오른 기아 텔루라이드는 기본 트림에서도 고급스러운 소재가 사용되고 민첩한 핸들링, 291마력의 파워, 사용자 친화적인 인포테인먼트와 각종 운전 지원 보조장치가 포함된 것 등 결점을 찾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았다.
켈리블루북의 ‘베스트 패밀리 3열 SUV’에도 선정된 텔루라이드는 1분기 전국서 가장 빨리 판매된 차량 3위에 오르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역시 2위를 기록한 현대차 팰리세이드는 강력한 파워, 부드러운 서스펜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각종 안전 사양 등 형제 모델인 텔루라이드와 큰 차이가 없으나 트림에 따라 인테리어가 럭셔리하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13개 모델에는 미국차가 5개 모델로 가장 많았으며 한국차와 일본차 각각 3개, 유럽차 2개 모델이 포함됐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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