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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간소득 기준 LA 8만불, OC 10만6700불

가주 HUD 58개 카운티 발표
지난해보다 3.5% 상승
주택 등 각종 지원 기준

가주 정부가 지난해보다 3.5%가량 인상된 2021년 지역중간소득(AMI) 기준을 내놨다. 주 정부가 제공하는 주택, 경제, 보건 등 각종 지원 정책의 수혜자격 조건을 나누는 잣대가 바뀌는 것으로 한인들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가주주택도시개발부(HUD)는 최근 ‘2021년 가주 소득 한도(State Income Limits for 2021)’를 새롭게 발표했다. 58개 카운티 별로 올해의 AMI를 정하고 이에 못 미치는 소득계층을 빈곤 정도에 따라 나눈 것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 개발, 코로나19 렌트비 지원 등에 적용되는 최신 기준이다.

가족 수에 따른 AMI는 LA의 경우 1인 5만6000달러, 2인 6만4000달러, 3인 7만2000달러, 4인 8만 달러 등이고, OC는 1인 7만4700달러, 2인 8만5350달러, 3인 9만6050달러, 4인 10만6700달러 등이다. <표 참조>

2020년 기준은 LA는 1인 5만4100달러, 2인 6만1850달러, 3인 6만9550달러, 4인 7만7300달러 OC는 1인 7만2100달러, 2인 8만2400달러, 3인 9만2700달러, 4인 10만3000달러에서 각각 3.5% 정도 오른 것이다.



가족 수에 따른 AMI는 4인 가족을 기준점으로 3인 가족은 4인의 90%, 2인은 80% 수준이고, 5인은 108%, 6인은 116% 선에서 정해진다.

저소득층은 AMI의 80% 이하 수준인 ‘로 인컴(low income)’, 50% 이하인 ‘베리 로 인컴(very low income)’, 30% 이하 ‘익스트림리 로 인컴(extremely low income)’으로 세분된다. 이에 따라 LA의 4인 가족 기준 로 인컴은 9만4600달러, 베리 로 인컴은 5만9100달러, 익스트림리 로 인컴은 3만5450달러로 발표됐다.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LA의 AMI가 8만 달러인데 로 인컴은 9만4600달러로 더 높다는 점이다. 이같은 현상은 58개 카운티 중 OC와 샌타바버러도 마찬가지였다. OC는 AMI 10만6700달러보다 로 인컴이 10만7550달러로 높고 샌타바버러도 AMI가 9만100달러인 반면 로 인컴은 10만50달러로 더 높았다.

이에 대해 HUD는 “소득에 비해 주거비 지출 비중이 높은 곳은 주거비 지출 조정이 계산법에 포함되면서 LA, OC, 샌타바버러의 로 인컴이 중간소득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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