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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은행 순익 규모 두배나 늘었다

[1분기 실적 분석]
6개은행 순익 8100만불
전년 동기비 116% 급증
자산 규모 300억불 육박

올 1~3월 남가주 한인은행들이 세 자릿수 수익 증가를 기록했다.

본지가 남가주에 본점을 둔 한인은행 6곳의 지주사가 발표한 2021년 1분기 실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은행들의 순이익 증가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당기 순이익 총액 규모는 지난해 1분기의 두 배가 넘은 8161만 달러로 집계됐다.

자산, 대출, 예금고 성장률도 10%대 이상으로 외형적인 성장도 이뤘다.

▶순이익



뱅크오브호프, 한미, PCB(퍼시픽시티뱅크), 오픈, CBB, US메트로 등 6곳의 순이익 규모는 8161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3781만 달러와 비교해서 116%나 급증했다.

<표 참조>

직전 분기의 5739만 달러에 비해서 42%나 많다. 세 자릿수의 증가율을 보인 은행은 한미, PCB, CBB, US메트로은행이었다. CBB는 전년 동기 대비 231% 늘어난 533만 달러의 순이익(주당 52센트)을 거뒀다. 직전 분기보다 44% 더 늘었다. 한미은행과 CBB는 지난해 1분기의 부진함을 이번에 벗었다는 평이다.

2020년 4분기보다 순이익의 증가 폭이 컸던 은행은 뱅크오브호프(54%)와 US메트로뱅크(61%)였다. 특히 뱅크오브호프(4369만 달러)의 순이익 비중은 남가주 한인은행 전체 순이익의 절반을 넘어서 눈에 띄었다.

한인은행의 한 관계자는 “올 1분기에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호조를 보였다”며 “정부의 경기부양 지원금과 기업 지원책에 더불어 부채 상환 연장 등으로 한인은행의 실적도 대폭 향상됐다”고 분석했다.

▶자산·대출·예금

남가주 한인은행들의 총자산 규모는 294억3978만 달러로 300억 달러에 육박했다. 지난해 1분기보다 11% 증가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2%의 증가율을 보였다. 은행 6곳 중 5곳의 자산 규모가 지난해보다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5곳 모두 이정표가 될 수 있는 자산 규모를 넘어섰다. 한미은행은 64억 달러, PCB는 20억 달러, 오픈과 CBB는 각각 14억 달러, US메트로는 8억 달러를 돌파했다. 한미은행은 2020년 4분기보다 자산이 2억 달러 이상 불어나 두드러졌다.

한인은행 6곳의 총대출고는 전년 동분기와 직전 분기 대비 각각 11%와 1% 증가한 231억4950만 달러였다. 6곳 중 5곳의 대출고가 직전 분기보다 늘었다, 지난해 4분기보다 대출액이 1억 달러 이상 증가한 은행은 뱅크오브호프와 PCB였다.

6곳의 예금고는 247억9793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보다 16% 많은 것이며 전분기 대비로는 3% 정도 성장했다. 지난해 4분기 대비 한미는 2억 달러 이상, PCB는 1억 달러 이상 늘었다.

한인 은행권은 “정부의 경기부양 지원책인 2차 급여보호 프로그램(PPP), 경제피해재난대출(EIDL), SBA 융자 증가 등으로 대출과 예금이 동반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 사태 악화를 예상해 비축했다. 대손충당금 규모를 줄이고 SBA 융자 수요는 늘어날 전망”이라며 “여기에다 백신 효과 덕에 경제가 빠르게 회복하면 다음 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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