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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없었다…제명 취소하라"…대한인국민회 권 전 이사장

"이의 제기·명예 회복 추진"

지난달 30일 JJ그랜드호텔에서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권영신 전 이사장이 재단이사회의 제명 처분 취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왼쪽부터 배국희 전 이사장, 권 전 이사장, 클라라 원 이사. 김상진 기자

지난달 30일 JJ그랜드호텔에서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권영신 전 이사장이 재단이사회의 제명 처분 취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왼쪽부터 배국희 전 이사장, 권 전 이사장, 클라라 원 이사. 김상진 기자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이사장 윤효신)이 최근 이사회에서 권영신 전 이사장을 제명한 것과 관련해 <관계기사 본지 4월28일자 a-3면> 권영신 전 이사장 측은 지난달 30일 JJ그랜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에 대한 제명 취소, 이사회 운영 정상화를 요구했다.

권 전 이사장은 “제명 등의 문제로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서 한인사회에 사과한다”면서 “진실을 밝히고 기념재단의 미래를 올바로 세우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제명의 근거가 된 최형호 이사에 대한 폭행은 절대 없었다”면서 “논의 중 (최 이사가) 흥분해서 일어나는 등 격한 반응을 보여 팔로 말리려 밀어붙인 것뿐”이라고 폭행 주장을 반박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배석한 배국희 전 이사장도 “둘 다 몸 다툼을 했다. 한쪽이 다른 쪽을 폭행했다고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권 전 이사장은 또 “제명 안건을 이사회에서 논의하기도 전에 6명의 이사가 합의했다고 들었다”며 “(이사를 제명하는) 의결을 증거 검증, 당사자의 소명도 없이 일사천리로 처리하는 등 절차상의 문제가 있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권 전 이사장은 “지난 1월 이사회 모임에서 지난해 임기 중 이사회에 보고나 결의 없이 독단적인 집행에 대한 윤이사장의 사과를 기억한다”며 “이 자리에서 누구를 흠잡고 비난하자는 것이 아니다. 기념재단이 사명감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이사회에서 투명하게 절차를 밟아 운영해 달라고 (요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며칠 내로 이사회에 제명에 대한 이의를 제기할 것”이라며 “그 결과와 윤 이사장의 반응 추이에 따라 명예 회복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마무리했다.

지난달 22일 소집된 기념재단 긴급 이사회에서 지난 3월 29일 열렸던 이사회에서 벌어진 권영신 전 이사장(2015년, 2016년, 2017년, 2019년 재임)과 최형호 총무이사 간의 다툼과 관련해 권 전 이사장의 폭행 책임을 물어, 정원 9명 이사 중 이날 8명이 표결에 참여해 찬성 6, 반대 1, 기권 1로 권 전 이사장을 제명 처리했다.

한편 권 전 이사장은 지난달 26일 이사들에게 메시지를 통해 ▶정관에 따라 모든 운영은 이사회 의결을 통해서 해야 하며 ▶이사는 무보수 봉사로 회비를 내야 하며 ▶(보훈처의 예산으로 운영되는 재단은) 모든 지출에 대해 이사회에서 투명하게 논의돼야 한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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