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스프링스, 보관 잘못한 불량 백신 접종
수천명에 달하는 콜로라도 주민들이 콜로라도 스프링스 소재 클리닉에서 제대로 보관하지 않은 불량 코로나19 백신을 맞아 1차 접종을 다시 받아야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콜로라도 공중보건&환경국은 최근 닥터 모마 헬스 & 웰니스 클리닉(Dr. Moma Health and Wellness Clinic)이 코로나19 백신을 적절히 보관했다는 증빙서류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클리닉에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4,500여명의 주민들은 1차 접종을 다시 받아야한다고 덴버 폭스 방송이 보도했다.보건국은 또, 5월 8일까지 이 클리닉에서 접종을 받기로 예약한 7천명에 대해서도 예약을 취소시켰다고 덧붙였다. 보건국에 따르면, 이 클리닉에서 화이자 백신을 1차 접종받은 사람은 21일 후에 다시 1차 접종을 받아야 하며, 모더나 백신을 맞은 사람은 28일후에 다시 1차 접종을 받아야 한다. 만약 이 클리닉에서 1·2차 접종을 모두 받은 사람들은 21~28일이내에 한번 더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보건국은 설명했다.연방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코로나19 백신은 유효성을 떠나 3번 이상 맞으면 안된다고 권고하고 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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