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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현금배당 20% 인상…10센트에서 12센트로

2분기 연속 상향 조정 한미은행이 현금 배당을 20% 늘렸다.

은행의 지주사 한미파이낸셜콥 이사회는 29일 주당 12센트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직전 분기의 주당 10센트에서 2센트 증액했다.

배당일은 5월 27일이며, 대상은 5월 10일자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다.

한미은행 바니 이 행장은 “주주의 이익 실현을 위해서 올해 들어 배당금 인상을 2번이나 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은행 측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화한 지난해 2분기 배당금을 주당 12센트로 50% 삭감한 데 이어서 3분기 현금 배당도 8센트로 줄였다. 이후 2020년 4분기 실적이 개선되자 은행은 배당금을 다시 10센트로 25% 올렸고 올 1분기 사상 최대 두 번째 호실적에 추가로 20% 인상을 결정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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