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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게장으로 타인종 입맛 잡았다

라이언 이·루시 로 부부
한식 해산물 배달 전문
'손수키친'으로 성공 화제

한인 셰프 부부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생존을 위해서 뛰어든 간장게장 등 한식 해산물 배달 사업이 성공을 거둬 주목 받고 있다.

LA타임스 29일자 보도에 의하면, 라이언 이(Ryan Lee)와 루시 로(Lucy Row) 셰프가 팬데믹 여파에 레스토랑 업계가 휘청이자 생존 모드로 전환해 세운 인스타그램의 ‘손수 키친’(@sonsoo_kitchen)이 큰 히트를 하고 있다. 손수 키친은 간장 게장을 포함한 한식 해산물 음식을 배달하는 브랜드다.

라이언 이씨는 LA한인타운 이자카야에서 셰프로 일했으며 와이프 로씨는 샌타모니카에서 아침과 점심을 판매하는 카페 루시를 운영하고 있었다. 그러다 2020년 3월 본격화된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 봉쇄령이 내려지면서 로씨는 카페의 문을 닫아야 했다. 2005년 이후 일식당에서 계속 일해 온 이씨도 지난해 6월에 일자리를 그만두게 됐다.

그들은 살 방법을 모색하다가 바로 먹을 수 있는 고메 한식 해산물 음식(ready-to-eat Korean seafood)을 배달하는 사업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그들은 손수 키친이라는 브랜드로 인스타그램에서 간장게장의 주문을 받았다. 음식은 문 닫은 카페 루시 주방에서 조리했다. 간장게장 외에도 일식당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간장에 절인 연어장, 연어알장, 새우장도 판매하고 있다.



이 셰프는 “경제 봉쇄령 초기에 인스타그램 앱을 통해 밀키트 비즈니스를 하는 것을 보고 사업 아이디어에 착안했다”고 말했다. 이미 수많은 신규 창업자들이 유사한 비즈니스에 뛰어들었으며 배달 앱에 의존해 비즈니스를 키워나가고 있었다고 한다. 그는 “고객은 내 레스토랑에서 나를 볼 수 없지만 내가 고객을 만날 수 있는 영업 환경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만든 음식을 친구와 지인들이 시켜서 먹고 즐기는 모습을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볼 수 있고 더 많은 새로운 고객을 만날 수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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