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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목·어깨 5분 눌러 사망…북가주 앨러미다서 발생

라틴계 체포 과정 사망

북가주에서 경찰이 술에 취한 남성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목과 상체를 눌러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28일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19일 샌프란시스코 동쪽 앨러미다 카운티 한 공원에서 라틴계 남성 마리오 곤잘레스(26)가 경찰에 연행되는 과정에서 질식사했다. 당시 경관 3명 중 2명은 술에 취한 곤잘레스가 연행을 거부하자 물리력을 사용했다. 이 과정에서 출동 경관들은 그를 땅에 강제로 엎드리게 했다. 경관 한 명은 팔꿈치로 곤잘레스의 목을, 무릎으로 어깨를 눌렀다. 동료 경관 1명도 어깨를 누르는 데 힘을 보탰다. 약 5분 뒤 곤잘레스는 의식을 잃었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AP통신이 입수한 경찰 보디캠 영상에 따르면 앨러미다 카운티 경관 2명은 공원에서 비틀거리는 곤잘레스에게 다가가 이름과 생년월일을 물었다. 곤잘레스는 대답과 수갑을 거부했다. 경관 2명이 강제로 곤잘레스를 땅에 엎드리게 했다. 동시에 경관 한 명은 “우리가 당신을 보호하려고 한다. 술을 많이 마신 것 같다. 우리랑 싸우려 하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곤잘레스는 상체를 제압당하자 “나는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았다”고 외쳤다. 약 5분 뒤 곤잘레스가 정신을 잃고 숨을 쉬지 않자 경관 3명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곤잘레스는 사망판정을 받았다.

곤잘레스 유가족 측은 그가 경관 제압 현장에서 사망했다며 공권력 남용을 주장했다. 지역 검시국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앨러미다 셰리프국은 해당 경관 3명을 유급 정직시키고 자체 진상조사를 시작했다. 이들 경관은 공원에서 한 남자가 비틀거린다는 두 건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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