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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오늘 둘루스 온다”

취임 100일 맞아 방문
카터 부부와 회동 예정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늘(29일) 한인 밀집 지역인 둘루스를 방문한다.

바이든 대통령과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 이날 둘루스에 있는 인피니트 에너지 센터에서 열리는 ‘미국을 트랙에 다시 올리기’ 드라이브-인 랠리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귀넷데일리포스트가 28일 보도했다. 이 자리에는 지미 카터 전 대통령과 로잘린 카터 여사도 동행할 계획이다.

신문은 민주당전국위원회(DNC)가 최근 조지아주 민주당원들에게 보낸 이메일과 문자메시지를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이 조지아주에서 지지자들과 집회를 갖는다고 전했다. 최근 AP, 로이터 통신도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아 29일 조지아주를 방문, 현지 일정 중 하나로 카터 전 대통령을 방문해 부부 동반으로 회동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백악관 측은 구체적인 장소를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당시 귀넷 카운티에서 약 58.4%의 표를 얻으며 승리했다. 수십년 동안 공화당 텃밭이었던 귀넷에서 거둔 승리라 의미를 더한다.

이번 방문으로 카터 전 대통령과는 취임 후 첫 만남이 성사될 전망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카터 대통령 시절인 1977∼1981년 델라웨어주 상원의원으로 일하면서 민주당 동료로 지냈다.

현재 만 96세로 전·현직 대통령 중 최고령인 카터 전 대통령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1월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카터 전 대통령 부부는 대체로 자택에 머물다가 최근 백신 접종을 마치고 교회 예배 등에 다시 참석하기 시작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퇴임 후인 1982년 부인과 함께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카터센터를 설립하고 전 세계 분쟁 해결, 개발도상국 질병 퇴치 등에 힘쓰고 있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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