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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산 75만불 이하 규정 있어 유의해야…30일 사전 등록 ‘식당 회생 그랜트’ 일문일답

신청서 작성 평균 25분
개인소득 기준도 맞아야

팬데믹으로 줄어든 식당 매출을 보전해주는 식당 회생 그랜트(RRF)의 신청 일정이 발표되며 세부 내용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에 본지는 중소기업청(SBA)과 크레딧카드 프로세싱 업체 CDS 그리고 제임스 차 공인회계사(CPA)와 공동으로 업주들이 알아둬야 할 RRF 관련 내용을 일문일답으로 꾸며봤다.

신청 일정은

RRF 전용 웹사이트(sba.gov/restaurants)에서 30일 오전 6시부터 사전 등록이 가능하고, 본격적인 접수는 다음 주 월요일인 5월 3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등록과 접수의 차이점은

등록은 유저 아이디와 패스워드만 생성하는 작업이다. 접수는 해당 웹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는 것이다. 30일 미리 등록해두면 접수 시작일에 로그인하고 곧장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다.

신청서 작성이 어렵나

사전에 필요한 서류를 완비하고 웹사이트에 있는 샘플 신청서를 잘 숙지하면 어렵지 않다고 SBA는 설명했다. 지난 일주일간 파일럿 한 결과 신청서 작성 시간은 평균 25분이 걸렸고 빠른 경우는 7분 안에도 가능했다.

중간에 도움이 필요하면.

온라인 신청 웹페이지 내에 메신저를 통해 개별적인 문의를 할 수 있다. 또 ‘니드 헬프(Need Help)’ 창을 통해 도움이 되는 안내문도 조회할 수 있다.

작성 중 지금까지 내용을 저장할 수 있나.

신청 웹페이지에 ‘세이브 앤 엑시트(Save & Exit)’ 기능이 있어 임시 저장한 뒤 나중에 이어서 할 수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미리 잘 준비해놓고 단번에 접수해야 경쟁자들보다 늦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조언한다.

한인은 우선 지원할 수 있다던데

본격적인 접수가 시작되는 5월 3일부터 첫 21일 동안 SBA는 우선 지원 대상부터 접수를 받는다. 여기에는 여성, 재향군인과 사회적 그리고 경제적 취약계층(Socially and Economically Disadvantaged)이 포함된다. 특히 사회적 취약계층 카테고리에 아시안 퍼시픽 아메리칸이 있고 한인이 여기에 해당한다.

경제적 취약계층의 기준은

SBA는 순자산, 개인 소득, 총자산을 따진다. 이 중 하나라도 허용 기준을 넘으면 우선 지원 대상에서 탈락할 수 있다.

구체적인 허용 기준은

순자산은 75만 달러, 최근 3년간 조정총소득(AGI)은 연평균 35만 달러, 총자산은 600만 달러가 제한선이다. 제임스 차 CPA는 S코프, 유한책임회사(LLC), 합자회사(파트너십) 등 한인들이 선호하는 비즈니스 소유 형태에 따라 포함되고 제외되는 부분이 복잡하게 얽혀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청 후 심사 기간은

검증에 필요한 모든 서류를 잘 제출했다면 심사에는 약 14일이 소요된다. 신청자는 웹사이트 본인 계정을 통해 진행 상황을 체크할 수 있다.

지원금은 어떻게 받나.

사업 운영과 관련된 비즈니스 계좌에 직접 입금된다. 개인 사업자인 경우, 해당 개인 계좌가 3개월 이상 식당 운영에 활용된 점을 증명하는 서류가 필요하다.

전화는 없나.

인터넷 접수가 어렵다면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 SBA의 RRF 대표 전화(844-279-8898)로 하면 된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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