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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교육구 가을학기엔 정상 수업…뷰트너 교육감 밝혀

LA통합교육구(LAUSD)가 올 가을학기부터 정상적으로 수업을 제공할 전망이다.

어스틴 뷰트너 LAUSD 교육감은 지난 26일 “가을부터 학생들이 학교에서 종일 수업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뷰트너 교육감은 이날 구체적인 수업 스케줄이나 수업 제공 방식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최근 각 학교에 가을학기부터 정상적인 수업을 진행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한 만큼 가을학기엔 학교가 모두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LAUSD는 지난 12일부터 초등학교의 단계적 등교를 시작했으며, 26일부터는 중·고등학교의 문을 열었다. 그러나 대면 수업이 진행되는 초등학교와 달리 중·고등학교는 교실에서 대면 수업을 제공하지 않아 책상 칸막이로 둘러싸인 교실 안에서 온라인 수업을 들어야 한다.



뷰트너 교육감은 이에 대해 “온라인으로 수업이 진행돼도 학교에서 수업을 듣는 환경 자체가 학생들의 집중력을 높여준다”며 “교실에서 친구들과도 교류함으로써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뷰트너 교육감은 “학교가 문을 열기 시작한 후 코로나 감염 테스트를 받는 학생과 교직원 수가 늘면서 학교 내 감염 가능성을 낮추고 있다”며 “남은 봄학기 동안 부족한 부분을 점검해 가을학기가 문을 열 때는 개선된 환경에서 학년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뷰트너 교육감은 임기가 끝나는 오는 6월 말에 교육구를 떠난다. LA교육위원회는 뷰트너 교육감의 후임으로 메이건 레일리 부교육감을 임시 교육감 대행으로 임명했다.

LAUS에 따르면 등교하는 학생들은 매주 테스트를 받고 학교에 결과를 알려줘야 한다. 지금까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된 감염자 수는 학교팀 운동선수 31명, 초등학생 6명, 성인 4명이다.

LAUSD 고등학교의 스포츠 팀에서 활동하는 학생은 약 2만400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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