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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회생 그랜트' 30일부터 사전 등록

내달 3일 웹사이트로 접수
어카운트 미리 만들면 유리
"재원 한정, 가능한 빨리 해야"

중소기업청(SBA)의 ‘식당 회생 그랜트(Restaurant Revitalization Fund·이하 RRF)’ 등록과 접수가 오는 30일부터 시작된다. 식당 회생 그랜트는 팬데믹으로 줄어든 요식업체의 매출을 연방 정부 차원에서 보상해주는 무상 금전 지원 프로그램이다.

SBA는 27일, 오는 30일 금요일 오전 6시부터 신청자 계정을 사전 등록할 수 있다고 밝히고, 본격적인 그랜트 접수는 다음 주 월요일인 5월 3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고 발표했다.

사전 등록과 신청서 접수는 SBA의 RRF 전용 포털 웹사이트(sba.gov/restaurants)를 통해 가능하다.

SBA는 신청을 원하는 업주를 위한 안내로 30일 사전 등록을 한 뒤 프로그램 가이드, 자주 묻는 말(FAQ), 신청서 양식 샘플 등 공식 가이드라인을 점검하고 필요한 서류 등을 준비해 다음 주 접수에 대비하라고 안내했다.

SBA는 빠르고 정확한 접수를 위해 최근 클로버, NCR 코퍼레이션, 스퀘어, 토스트 등 4개 POS(Point-of-sale) 업체와 제휴를 맺었다. 만약 이들 POS 벤더들과 협력 관계라면 사전 등록 절차는 필요 없다.

SBA의 이사벨라 구즈만 청장은 “우리 이웃의 핵심인 식당들을 돕기 위한 도움의 손길이 드디어 시작된다”며 “우선 지원 대상과 한층 더 취약한 최소 단위의 영세 업소를 위한 특별 배정 재원이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RRF는 지난달 11일 발효된 미국구제법에 따라 마련된 총 286억 달러 재원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팬데믹으로 줄어든 매출과 동일한 금액을 그랜트 형식으로 무상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최대 지원액은 비즈니스당 1000만 달러, 업소(Physical Location)당 500만 달러로 지급된 그랜트는 2023년 3월 11일까지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다음 달 3일 신청 접수가 시작되면 첫 21일 동안은 여성, 재향군인과 아시안 등 사회적·경제적 소외계층에 우선 지급된다. SBA는 여기에 해당하는 신청 희망자는 반드시 사전 등록을 하고 포털이 오픈되는 대로 가능한 한 빨리 접수를 하라고 조언했다. 21일이 지난 뒤에는 자격이 되는 모든 신청자에게 선착순 원칙(first-come, first-served basis)으로 지원금을 전달한다.

특별 배정은 286억 달러 중 95억 달러가 마련됐다. 이 중 50억 달러는 2019년 총매출이 50만 달러를 넘지 않는 업소에, 40억 달러는 50만1달러에서 150만 달러까지인 업소에, 5억 달러는 5만 달러를 넘지 않는 업소에 주어진다.

SBA는 오늘(28일) 오전 11시 30분 RRF 특별 웨비나를 열고 신청 희망자들에게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참여는 웹사이트(https://www.eventbrite.com/e/sba-restaurant-revitalization-fund-application-portal-training-registration-152284048689?utm_medium=email&utm_source=govdelivery)를 통해 가능하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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