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한국학원 역사문화 캠프
5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3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첫 날 강연자로는 스티브 강(KYCC대외협력디렉터)씨가 초청돼 한인 1.5세로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경험담과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현황을 들었다.
이날 행사에는 남가주 11개 지역 한국학교의 9학년 이상 학생 93명과 11명의 교사, 지역학교 교장들이 참석해 열기가 뜨거웠다. 캠프는 24일, 5월1일 등 2차례 더 진행된다.
이날 스티브 강씨는 한국 연천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내고 3학년때 LA로 이민와 컬럼비아대학에 입학해 정치학을 전공하고 런던 정경대에서 정치학 석사를 받은 얘기, 현재 KYCC, KAFLA, KADC 등과 같은 단체에서 봉사하게 된 동기를 설명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캠프 두번째 행사에는 퀴즈 행사가, 세번째 행사에는 남미의 여러 나라와 중국, 러시아, 유럽 등에 흩어져 사는 한민족의 이민사, 정착 과정과 한인 단체의 활동, 인물, 한국학교 등에 관해 리서치한 내용을 발표한다.
신미경 교육감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공부하고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K커뮤니티의 이민 역사와 한인 단체의 활동을 조사했다”며 “학생 스스로가 바라는 K-커뮤니티에 대한 생각을 찾아가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323)937-2083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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