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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이유식 중금속 기준치 마련

비소·납·수은 등 대상
내년 4월부터 적용 전망

식품의약국(FDA)이 이유식에 허용할 수 있는 중금속 기준치 마련에 나섰다.

FDA는 ‘제로에 더욱 가깝게(Closer to Zero)’를 목표로 비소, 납, 카드뮴, 수은 등의 허용 수준에 관한 연구에 착수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FDA는 내년 4월까지 이유식의 납 성분 최대치 기준을 만들고, 2024년 4월까지 비소에 관한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FDA는 카드뮴과 수은에 관한 자료도 수집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는 2월 초 연방 하원에서 네슬레 거버 등 대형 이유식 제조사들의 제품이 중금속에 오염됐다는 보고서가 발간된 뒤 두 달여 만이다. 그동안 FDA는 병에 담아 판매하는 물의 무기성 비소 기준을 마련했고 지난해부터 쌀로 만든 시리얼의 비소 함량도 규제했지만 유독 이유식에 관한 중금속 허용 기준치를 마련하지 않아 비난을 받아왔다.

FDA는 “소비자는 독성물질이 없는 이유식을 바라지만 현실적으로 이들 성분은 공기, 물, 흙에서 자연적으로 생긴다”며 “기준을 마련키로 나선 만큼 이들 성분을 최저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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