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한인 9만 6000명
AAF, 센서스국 자료 분석 발표
중국·인도 이어 아시안 중 3위
플러싱·베이사이드 최다 거주

또 뉴욕시의 아시안 인구는 전체 뉴욕시 인구 약 860만 명의 1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AF는 뉴욕시의 아시안 인구는 2010년 113만4919명에서 2019년까지 약 15% 증가해 뉴욕시에서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는 북동부 퀸즈 플러싱·베이사이드 일대다. 뉴욕시의회 선거구로 집계하면 피터 구 시의원 관할 20선거구(플러싱·머레이힐 등)에 1만9487명으로 한인이 가장 많았다. 이어 폴 밸론 시의원 관할 19선거구(베이사이드·리틀넥·화이트스톤·칼리지포인트 등)에 1만8098명, 배리 그로덴칙 시의원 관할 23선거구(프레시메도·리틀넥·베이사이드힐스·오클랜드가든 등)에 1만111명 등이었다.
이외에도 지미 밴 브래머 시의원 관할 26선거구(서니사이드·롱아일랜드시티·아스토리아)에 5319명, 코리 존슨 시의장 관할 3선거구(헬스키친·첼시·그리니치빌리지)에 4144명 등 뉴욕시에 거주하는 한인은 총 9만6741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AAF는 보고서에서 아시안 인구 밀집지역의 영어미숙자(LEP) 비율이 높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20선거구의 경우 아시안 중 LEP비율이 72%에 달해 전체 51개 선거구 중 가장 높았다.
또, 아시안 4명 중 1명이 빈곤에 처한 선거구가 전체 51개 중 32개에 달하는 반면 푸드스탬프(SNAP) 혜택을 받는 아시안 가정은 전체 평균 15%에 그쳐 정부혜택 접근성에 대한 장벽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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