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C 16세 이상, 예약 없이 백신 접종
접종자격, 거주 지역 제한도 없애
CDC, J&J 백신 접종재개 권고
23일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오늘(23일)부터 16세 이상 모든 시민은 뉴욕시가 운영하는 백신센터에 예약없이 방문해서 접종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이 조치에 대해서 “더 쉽게 접종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아직 접종하지 않은 시민들을 독려하고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정책임을 밝혔다.
시 보건국(DOH) 집계에 따르면, 23일 현재 시 전역에서 600만4406회 분의 백신 접종이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접종 완료율은 33%이고, 1회 이상 접종률은 50%에 이른다.
이 수치는 아직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이 절반이나 된다는 것인데, 이들에 대한 접종 독려가 당국의 큰 과제가 됐다.
현재 16세 이상 모든 주민이 백신을 맞을 수 있는 뉴욕주에서도 찾아가는 백신센터 운영을 통해 접종 독려에 나섰다.
23일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뉴욕시 식료품점·수퍼마켓 직원 등 식품서비스업 종사자를 위해 5개의 팝업 백신센터를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4월 24일 맨해튼 미션소사이어티(646 말콤엑스불러바드) ▶4월 29일 퀸즈 유다크리스찬센터교회(111-36 플러싱애비뉴) ▶5월 1일 브루클린 매디슨스퀘어보이앤걸스클럽(2245 베드포드스트리트) 등이다.
한편,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백신접종자문위가 존슨앤드존슨(J&J) 백신 접종 재개를 권고했다.
CDC 백신접종자문위는 23일 회의를 열고 희귀 혈전증을 나타낸 여성 15명의 사례를 검토한 끝에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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