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A, 감시카메라 추가 설치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뉴욕시 전철 승객 유치를 위해 감시카메라를 추가 설치해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2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에 따르면 전날 열린 MTA 이사회에서 팻 포이 MTA 회장이 2020년 뉴욕시 전철 및 메트로노스·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 내 약 1000대에 달하는 감시카메라를 설치했으며 올해에는 작년보다 더 많은 카메라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최근 뉴욕시 전철 등 대중교통 시스템 내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감시카메라 추가 설치를 통해 범죄행위를 억제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서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NYPD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전철 내 중범죄 발생률은 탑승자 100만 명 당 2.32건을 기록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전인 2020년 2월에는 탑승자 100만 명당 2.12건, 2019년 평균은 탑승자 100만 명당 1.47건으로 더 낮았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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