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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여론 수렴하고 민·관 협력해야”

코리아타운추진협 모임
내달 귀넷 CID와 회의

지난 22일 오후 코리아타운추진협의회 온라인 모임에서 하인혁(둘째줄 오른쪽) 교수가 발언하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코리아타운추진협의회 온라인 모임에서 하인혁(둘째줄 오른쪽) 교수가 발언하고 있다.

코리아타운추진협의회(이하 추진협)가 발족 일주일 만인 지난 22일 첫 모임을 갖고 본격적인 추진 활동을 시작했다.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홍기), 애틀랜타한인회(회장 김윤철), 미동남부한인외식업협회(회장 김종훈), 하인혁 웨스턴캐롤라이나대경제학 교수, 이종원 변호사 등 추진협 관계자 13명은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화상 플랫폼 줌에서 한자리에 모였다.

추진협은 ▶애틀랜타 동포 사회의 의견 수렴을 위한 공론화 필요성 ▶민간 주도형 추진 모델 등 성공적인 코리아타운 지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먼저 참석자들은 한국 정부 및 조지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지지를 독려하는 한편 주민들이 주도하는 민간 주도형 모델을 추구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하인혁 교수는 “영화 기생충은 기본적으로 작품성이 좋지만 보이지 않는 노력이 있었는데 바로 CJ라는 거대 공룡 기업의 전폭적인 지원”이라면서 “한국 정부와 지명도 있는 기업의 이와 같은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종원 변호사도 “코리아타운 결의안 등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풀뿌리의 힘을 전진에 배치하고 한국 정부와 기업 참여 부분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코리아타운 추진 사업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하 교수는 “코리아타운 조성은 역사적인 일이 될 것”이라며 “단기간에 큰 변화보다는 중장기적으로 잠재력을 갖고 성장하는 코리아타운이 되어야 하는 만큼 협의회가 그 체계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추진협은 귀넷 카운티 커뮤니티개발지구(CID)와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미쉘 강 한인상의 대외부회장은 “현재 귀넷 카운티와 둘루스시에는 크고 작은 개발 계획이 많다”면서 “우리의 목소리를 내고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할 때”라며 6월 열릴 예정인 퍼블릭 미팅에 참석하자고 권했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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