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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뉴욕증시 상장 검토…지난해 12월 LA로 본부 옮겨

네이버의 웹만화 플랫폼 네이버웹툰이 쿠팡처럼 미국 증시 상장을 검토할 수도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 네이버의 박상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박상진 CFO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세계로 가는 것이 불가피하다”며 이를 위해 달러화 채권의 추가 발행을 고려하고 있으며 네이버웹툰의 미국 증시 기업공개(IPO) 가능성도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업 기회를 찾고 자산을 보완하기 위해 유능한 파트너도 만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는 네이버웹툰이 당장 추가 자금을 조달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미국내 사업이 좀더 안착하고 미국 투자자들에게 알려지면 상장을 검토할 수 있다고 전했다.



네이버는 지난 1월 월간사용자수(MAU) 기준 세계 1위인 북미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 인수를 발표했다. 또 이에 앞서 네이버웹툰은 지난해 12월 본부를 한국에서 LA로 이전한 바 있다. 한인타운과 가까운 윌셔 불러바드 서쪽에 주소를 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블룸버그는 한국에서 95%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네이버가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한편 네이버의 라이벌로 꼽히는 쿠팡은 지난달 나스닥 증시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 이는 한국 기업에 의한 10년 내 가장 큰 규모의 상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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