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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칼럼] 자동차 정비- 타이어(Tire)

타이어는 자동차를 움직이고 또한 자동차의 무게를 지탱해야 하며 운전 중 승차감도 좋아야 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타이어는 여러 가지로 구분이 되는데 일반 승용차 타이어와 트럭 타이어, 그리고 트레일러 타이어 등으로 나누어진다. 각 타이어마다 등급이 다르지만 일반 승용차의 타이어에 대하여 이야기하고자 한다.

타이어는 여러 가지 디자인의 방식으로 파여 있다. 그 이유는 비가 올 때 수막현상을 방지하고 자동차의 무게를 잘 지탱하며 또한 바퀴가 굴러갈 때 윌 베어링의 쏠림현상을 방지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수막현상이란 고여있는 물 위에 자동차가 떠 있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이때 타이어의 접지 부분이 도로가 아닌 물 위이기 때문에 자동차가 미끄러져 큰 사고로 이어지게 되는 위험이 있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 도로 위의 물이 타이어에 접지되는 순간 물이 잘 빠져나가도록 홈(Tread)이 디자인되어 있는 것이다.

타이어의 재질은 과거에는 일반 고무로 만들었지만, 지금은 대부분 합성고무로 만든다고 생각하면 된다. 승차감은 더욱 좋아지고 수명도 길어지는 장점이 있지만, 가격이 비싸지는 단점이 있다. 타이어의 가격이 비싸면 승차감이 더욱 좋아지는 장점이 있지만 수명이 짧아지고, 가격이 저렴하면 수명은 길어지지만 승차감이 떨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는 타이어의 재질 때문이다. 구두를 신고 달리기하는 것과 운동화를 신고 달리는 것과의 차이를 생각하면 이해가 된다. 그래서 타이어의 보증기간은 10만 마일 이상이지만 가격이 싼 경우가 있다. 또 가격은 비싸지만 보증기간이 짧거나 거의 없는 경우도 있는 것이다. 결국 본인이 보유한 자동차에 맞는 차종에 따라 맞는 타이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타이어 옆면을 보면 번호가 새겨져 있다. 예를 들어 ‘P225/60HR16’ 등이 있는데 이는 타이어의 사이즈(Size)다. 각 차종에 따라 사이즈가 다르다. 여기에서 P는 Passenger Car의 약자이고 225는 타이어가 도로에 닿는 접지 부분 폭의 길이인데 225mm 이라는 것이다. 60은 타이어의 높이가 255mm의 60퍼센트(%), 즉 135mm이란 것이고 H는 타이어의 스피드 등급(Speed Rate)이며 R은 래디얼(Radial)의 약자이며 16은 타이어 림(Rim)의 숫자이다.

과거에는 타이어를 만드는 방식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었지만 근래에는 대부분 래디얼 방식으로 만든다. 스피드 등급은 알파벳으로 정하는데 S,T,H, V, Z, 등이 대표적이다. S는 112마일까지의 속도이며, T는 118마일, H는 135마일, V는 149마일, Z는 149마일 이상 달릴 수 있는 등급이라 하겠다. 물론 그 외에여러 가지 등급이 있지만, 일반적인 자동차는 거의 이 5가지다.

픽업트럭이나 밴같은 경우 LT로 번호가 시작되는데 이는 ‘Light Truck’의 약자다. 타이어의 공기압은 차종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대개 32psi에서 40psi 정도인데, 대부분 운전석 문 옆에 붙어있는 스티커에 적혀 있다. 또한 타이어 옆면에도 적혀있는데 이는 최고치이기 때문에 그보다 약간 적은 압으로 넣어야 한다. 타이어의 공기압은 여름에는 아스팔트의 열에 의하여 약간 팽창하여 늘어나고 겨울에는 다시 수축하는 것이 반복된다. 자주 점검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요즘에는 자동차에 TPMS(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라는 장치가 장착되어 있어 항상 타이어의 공기압이 얼마인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된다. 타이어는 메이커마다 종류가 수십 가지기 때문에 무조건 어느 메이커가 좋다고 할 수 없다. 같은 사이즈에 같은 브랜드라도 종류가 많기 때문에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하다.

타이어를 교환할 때 림을 꼭 확인하거나 사진을 찍어 놓는 것을 권한다. 타이어림의 손상 때문인데 간혹 타이어를 교체하려다 정비사의 실수로 또는 타이어 기계의 결함으로 림의 손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예방 차원에서 권한다. 타이어 교환이 끝나고 자동차에 부착할 때 너무 세게 타이어 너트를 잠그지 않고 ‘토크 스펙’(Torque Spec)대로 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너무 세게 잠글 경우 도로에서 펑크가 나서 스페어로 교환하려 할 때 풀리지 않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자동차마다 너트를 잠그는 토크 스펙이 다 다르다는 점도 인지하고 있는 것이 좋다.


김용우 / 세컨투넌 자동차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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