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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전철역에서 두 차례나 아시안 여성 선로로 밀치려 시도

주변 사람들 도움으로 추락 면해
NYPD 증오범죄 TF 용의자 수배

브루클린 전철역에서 한 남성이 아시안 여성(34)을 두 차례나 선로로 밀치려고 시도한 사건이 일어났다.

지난 10일 뉴욕시경(NYPD)은 브루클린 전철역에서 한 아시안 여성을 두 차례나 선로로 밀치려고 시도한 남성 용의자를 수배한다고 발표했다.

피해자는 지난 7일 밤 브루클린 G라인 전철 메트로폴리탄애비뉴역에서 전철을 기다리는 중에 한 남성이 다가와 선로쪽으로 강하게 밀쳤다고 증언했다. 그는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선로로 추락하는 것을 가까스로 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잠시 그 장소를 떠났던 용의자는 다시 한번 돌아와서 그 여성을 밀쳤는데, 이번에도 주변 사람들의 개입으로 사고를 면했다. 용의자는 공격중에 별다른 발언은 하지 않았으며, 곧바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충격부위에 통증을 느끼지만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NYPD 증오범죄 태스크포스는 해당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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