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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정치인들 맨해튼 교통혼잡료 반대

“이중부담” 반발, 연방정부에 중단 요청
시행되면 통근자들 1년 3000불 부담

뉴저지주 정치인들이 뉴욕시가 시행할 맨해튼 일부 구간 진입차량을 대상으로 하는 교통혼잡료에 반발하고 나섰다. 교통혼잡료 징수가 시작되면 맨해튼으로의 출퇴근 또는 사업상 통행이 빈번한 뉴저지 주민들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을 것이기 때문이다.

북부 뉴저지 한인타운들이 다수 포함된 선거구를 맡고 있는 빌 파스크렐(민주·9선거구)·조시 고트하이머(민주·5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은 12일 “뉴욕시가 맨해튼 61스트리트 남쪽 구역에 진입하는 차량에 교통혼잡료를 부과하면 뉴저지 주민들은 해당 지역에 갈 경우 조지워싱턴브리지 등의 통행료과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징수하는 교통혼잡료 두 가지 모두를 내야 한다”며 연방정부에 혼잡료 징수계획을 막아달라는 공식 항의 서신을 발송했다.

파스크렐·고트하이머 두 의원은 “현재도 뉴저지 주민들이 뉴저지주에서 뉴욕시에 진입할 때 승용차 기준으로 최저 11달러75센트(오프피크 타임·이지패스 사용시)에서 16달러(현금 지불시)의 통행료를 내고 있다”며 “만약 맨해튼 교통혼잡료 부과를 강행하면 해당 지역에 직장을 갖고 있는 주민들은 1년에 3000달러의 부담이 생기게 될 것”이라고 반발했다.

이러한 교통혼잡료 시행에 대해서는 뉴욕시 안에 있는 퀸즈 주민들도 반발하고 있다.

퀸즈 주민들은 최근까지 여러 차례 진행된 청문회 등을 통해 교통혼잡료에 대해 사업차 맨해튼에 가는 퀸즈 소상인과 대중교통 부족으로 통근시 자가용을 사용해야하는 주민에게 경제적 불이익을 줄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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