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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출신 현안 스님 자전 수필 출간

성공한 여성 사업가 접고 출가

지난 2019년 성공한 여성 사업가의 길을 중단하고 LA인근 로즈미드시 위산사에서 출가해 화제가 됐던 현안스님(40·사진)이 한국에서 자신의 출가와 만남의 기록을 담은 ‘보물산에 갔다 빈손으로 오다(표지)’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했다.

스승인 영화스님의 가르침을 한국에 보급하기 위해서 청주 보산사에 머무르고 있는 현안스님은 “미국에서 사업가로 나선 얘기부터 참선을 배우기 위해서 영화스님을 만났고 결국 불가에 귀의하게 된 얘기를 다뤘다”며 “한국에 와보니 한국도 아니고 미국에서 스님이 된 얘기가 관심을 끌어서 참선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 그동안의 기록을 정리해 책을 냈다”고 밝혔다.

1981년생인 현안 스님은 10년 전 가방 두 개를 들고 미국에 와 별다른 투자나 외부의 금전적인 도움없이 혼자 힘으로 매출 200만 달러짜리 회사를 키워낸 기업가다.

그의 스승인 영화 스님은 중국 위앙종 마지막 조사인 선화 상인을 만나 출가했다. 영화 스님은 베트남에서 태어나 1973년 대학교육을 위해 미국으로 유학을 왔고 미네소타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 시카고 대학에서 MBA를 받았다. 수년간 기업체에서 일하다가 1995년 출가 했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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