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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협 황치훈 7대 회장 취임식

교계 인사 등 120여 명 참석

지난 11일 취임한 황치훈(앞줄 왼쪽에서 8번째) OC장로협 제7대 회장이 회원, 하객 등과 자리를 함께했다. [장로협 제공]

지난 11일 취임한 황치훈(앞줄 왼쪽에서 8번째) OC장로협 제7대 회장이 회원, 하객 등과 자리를 함께했다. [장로협 제공]

OC장로협의회(이하 장로협)는 지난 11일 풀러턴 장로교회에서 회장, 이사장 이·취임 예배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선 제6대 강신욱 회장과 전홍 이사장이 이임하고 제7대 황치훈 회장, 김생수 이사장이 취임했다.

황 회장은 지난 연말 경선을 통해 당선돼 올해부터 임기를 시작했지만 팬데믹으로 그간 취임식을 치르지 못했다.

황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팬데믹의 끝이 보이는 것 같다. 어려운 시기였지만 줌과 유튜브로 소통하며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남은 265일 임기 동안 장로협을 한층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장로협 회원과 오렌지카운티의 기독교계 단체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장로협 측은 코로나 방역 수칙에 따라 참가 인원을 제한했다.

권석대 OC한인회장, 이호우 OC기독교교회협의회 이사장, 이영선 GBC 복음방송 사장 등은 축사를 했고 한기홍 은혜한인교회 담임 목사는 황 회장과 김 이사장 등을 위한 권면과 기도를 맡았다.

장로협 측은 이날 GBC 복음방송의 불우이웃돕기 행사에 후원금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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