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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은행권 첫 ‘형제 은행장’…애틀랜타 프로미스원뱅크 김동준 신임 행장 임명

김동욱 제일IC은행장이 형

한인 은행권 최초로 형제 행장이 탄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 본점을 둔 프로미스원뱅크는 12일 신임 행장에 김동준 전 뱅크오브호프 동부지역 본부장(사진)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행장은 다음 달 중순부터 업무를 시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신임 행장의 형은 역시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 본점이 있는 제일IC은행의 김동욱 행장으로 형제가 같은 지역에서 행장으로 근무하게 됐다. 두 사람은 각각 LA와 OC에서 은행원 생활을 시작한 남가주 출신이다.

김 신임 행장은 1994년 UCLA 졸업 후 한국 제일은행의 오렌지카운티지점 커머셜 렌더로 은행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1999년에는 우리아메리카 은행에서 크레딧 관리자를 역임했으며, 2000년부터 뱅크오브호프의 전신인 나라은행과 BBCN에서 21년간 근무했다.



프로미스원뱅크 측은 지난해 12월 말로 제이크 박 전 행장의 임기가 만료되면서 후임 행장을 물색해 왔다. 조상진 이사장이 그동안 행장을 겸임했다. 조 이사장은 지난해 차기 행장 인선관 관련 “향후 5~10년을 바라보는 새로운 비전으로 은행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인물을 찾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008년 설립된 프로미스원뱅크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자산 5억2000만 달러, 대출 3억6000만 달러, 예금 4억60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조지아와 텍사스 주에 6개의 지점망을 두고 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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