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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미스원 신임 행장에 션 김씨

<뱅크오브호프 동부지역 본부장>
은행 26년 경력, 5월 출근
제일IC 김동욱 행장과 형제

프라미스원뱅크 신임 행장에 뱅크오브호프의 션김 동부지역 본부장(한국명 김동준, SVP & Regional Manager·사진)이 선임됐다. 김 신임 행장은 제일IC은행 김동욱 행장의 동생이어서 형제간 선의 경쟁도 예상된다.

12일 프라미스원에 따르면 김 본부장은 최근 행장 고용 계약서에 서명하고, 다음 달부터 행장으로서의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김동준 신임행장.

김동준 신임행장.

김 신임 행장은 2000년부터 뱅크오브호프(전신인 나라은행과 BBCN)에서 21년간 근무했으며 그 이전인 1999년에는 우리아메리카 은행의 크레딧관리자를 역임했다.

그는 1994년 UCLA를 졸업하고 같은 해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한국의 제일은행 커머셜 렌더로 입행, 금융권 경력을 시작했다.



은행 측은 지난해 12월 말로 제이크 박 전 행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후임 행장을 물색해 왔다. 조상진 이사장이 행장직을 겸하며 공석을 지켰다. 그는 지난해 인터뷰를 통해 “향후 5~10년을 바라보는 새로운 비전으로 은행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인물을 찾고 있다”며 후임 행장 요건을 밝힌 바 있다.

김 신임 행장은 프라미스원뱅크(구 노아은행) 설립 초기에도 은행 측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은행 이사진과 오랜 교감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노아은행 설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김정호 전 행장 역시 뉴욕 출신이다.

특히 형제지간인 제일IC은행 김동욱 행장을 통해 조지아 지역 한인 은행권 동향을 잘 파악하고 있을 것으로 풀이된다. 프라미스원 입장에서는 시장 상황에 익숙하면서도 오랜 은행 경력을 지닌 김 행장 선임으로 ‘리스크’를 줄일 수 있게 됐다.

한편, 2008년 설립된 프라미스원뱅크는 지난해 기준으로 자산 5억2000만 달러, 대출 3억6000만 달러, 예금 4억60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현재 조지아와 텍사스 주에 지점 6개를 운영 중이다.


권순우 기자·LA=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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