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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백신 접종 오늘부터 16세로 확대

시 운영 웹사이트 통해 예약
가주 사망자는 6만명 돌파

지난 9일 이웃케어클리닉(소장 애린 박) 건물 주차장에서 환자와 가족들이 백신접종을 하고 있다. 오늘부터 백신 접종대상자가 16세로 확대된다. 김상진 기자

지난 9일 이웃케어클리닉(소장 애린 박) 건물 주차장에서 환자와 가족들이 백신접종을 하고 있다. 오늘부터 백신 접종대상자가 16세로 확대된다. 김상진 기자

LA시가 코로나 백신 접종 대상자격을 16세 이상 주민까지 확대했다. 캘리포니아의 공식 접종 확대일인 15일보다 4일이나 앞선 것이다.

이에 따라 LA카운티에 거주하는 16, 17세 주민은 LA시에서 운영하는 카본 헬스 백신 예약사이트에서 당장 온라인 예약이 가능해졌다. LA시의 접종센터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되므로 16, 17세에 대한 접종 승인을 받은 화이자 백신 접종이 가능한 곳에서 13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에릭 가세티 LA시장은 성명에서 “캘리포니아 주에서 제시한 날짜보다 더 앞서 16세 이상의 LA시민에게 백신 접종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백신 공급량이 제한돼 있지만 앞으로 몇 주 안에 더 많은 양의 백신을 공급받아 안전하게 접종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LA시에 따르면 이번 주에만 모더나 6만 도스, 화이자 5만6000도스, 존슨&존슨 1만5000도스를 접종하게 된다.



현재 LA시 외에도 연령대를 확대해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곳은 롱비치시와 리버사이드카운티, 샌버나디노카운티, 컨 카운티가 있다. 북가주 일부 지역도 이 대열에 동참한 상태다.

LA카운티에서는 11일 하루에만 54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고 10명이 사망했다. 이로써 누적 환자는 12만5796명, 누적 사망자는 2만3477명이다.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 받는 환자는 125명에서 116명으로 줄어들었다.

한편 캘리포니아내 코로나 사망자 수는 6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미국내 전체 사망자 숫자의 10.7%에 달한다. 가주는 지난 주 하루 평균 110명이 사망했는데 이는 전주에 비해 14% 감소한 규모다. 존스홉킨스대 데이터에 따르면 가주는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텍사스, 플로리다, 뉴욕, 일리노이, 펜실베이니아, 오하이오 등 8개 주 중 사망률이 가장 낮다. 가주 인구 10만명당 사망률이 153명인데 비해 뉴저지와 뉴욕은 각각 280명과 260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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