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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총무처 장관 선거 한인들도 관심

한국과 운전면허 상호 인증 여부

일리노이 총무처 장관 선거를 1년여 앞두고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후임 장관이 확정되면 한국과 일리노이 주 사이의 운전면허 상호인정이 성사될 수 있을 지도 관심거리다.

내년 선거에서 주 총무처 장관직을 두고 민주당 예비후보들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현 제시 화이트 장관이 1999년 이후 연임하고 있지만 내년 재선 출마를 고사했기 때문.

민주당에서는 알렉시 지눌리어스 전 일리노이 재무관이 선거 자금 모금 선두를 달리며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본지 8일자 3면 보도)

이와 함께 출마를 선언했던 캐런 야브로우 쿡카운티 서기관은 남편의 건강상 문제를 이유로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결국 민주당에서는 마이클 해이스팅스 주 상원의원과 애나 발렌시아 시카고 서기관 팻 도웰 시카고 시의원이 지눌리어스 전 재무관과 경쟁하게 됐다.

주 총무처는 운전면허 발급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어 주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당장 도웰 시의원은 1년으로만 되어 있는 차량 스티커를 다년 갱신으로 바꾸겠다는 공약을 내걸며 주민들의 관심을 바라고 있다.

한인들에게는 운전면허 상호인정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한국 정부는 미시간, 미주리 주 등과 운전면허를 상호 인정하고 있지만 정작 중서부에서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일리노이 주는 아직 이를 채택하고 있지 않고 있다.

시카고 총영사관 등에 따르면 협의 파트너인 화이트 장관이 위조 면허증 등의 이유로 난색을 표현하고 있지만 장관이 바뀌게 되면 전향적으로 진전되기를 기대하고 있는 이유다.


Nathan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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