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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유치원 입학신청 크게 줄었다

올해 5만5000명으로 12% 감소
코로나19·출산율 저하 등 영향

올해 뉴욕시 공립교 유치원생 등록 신청이 12%나 줄었다.

8일 뉴욕시 교육국(DOE)이 유치원 입학 신청 결과 통보와 함께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1~2022학년도 뉴욕시 공립교 유치원생 등록 신청자는 약 5만5500명에 달했다. 전년도 약 6만3000명와 비교했을 때 12%나 감소했다.

지난 1월말 교육국 통계 자료와 함께 보면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뉴욕시 공립교 학생수 감소는 뚜렷하게 보인다. 2020~2021학년도 교육국 산하 1500여 개 공립교에 등록한 학생은 96만 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년도 대비 4%, 4만3000명이나 감소했다. 이중 유치원생은 9%나 감소했다.

교육 관계자들은 아직까지 공립교 학생수가 왜 이렇게 단기간에 크게 줄었는지에 대해 명확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나온 분석에 따르면 ▶출산율 저하 ▶코로나19로 인한 주민 가정의 교외 이주 증가 ▶신규 이민자 감소 ▶차터스쿨로 전학 증가 ▶온라인 교육에 회의적인 부모들의 홈스쿨링 증가 등 다양한 원인이 제시되고 있다.



교육국은 각 유치원생 가정에 오는 30일까지 오퍼를 수락하기를 권고했다. 특히, 영재반(G&T) 프로그램을 신청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학생이 지금 일반 유치원 오퍼를 수락한다해도 영재반 프로그램 합격 가능성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1~2022학년도 유치원 입학생 중 1~3지망 유치원에 입학 오퍼를 받은 학생은 88%나 돼 대부분 원하는 유치원에 등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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