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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비치 컨벤션센터 밀입국 아동 수용 시설 활용

롱비치 다운타운에 있는 롱비치컨벤션센터가 당분간 밀입국 아동을 수용하는 임시 거처로 사용된다.

롱비치 시는 이번 주말 안으로 약 1000명의 밀입국 아동이 4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롱비치 컨벤션센터에서 머물게 된다고 5일 밝혔다. 롱비치 시에 따르면 밀입국 아동들은 최소 90일, 최대 120일까지 롱비치컨벤션센터에서 지내게 되며 추방절차 등이 마무리되는 대로 모국으로 돌려보내게 된다.

국토안보부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직후 어릴 때 미국에 온 밀입국 아동들에게 미국 시민권 취득 기회를 허용하는 이민개혁안 추진 의사를 밝힌 후 혼자서 미국 국경을 넘는 아동들이 급증하고 있다. 세관국경수비대(CBP)에 따르면 지난달에만 1만8800명의 밀입국인들이 국경에서 적발됐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체포된 밀입국 아동수(1만1900명)보다 57% 증가한 규모다.

한편 국토안보부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도 최근 체포된 밀입국 아동들의 수용시설로 사용되고 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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