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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에 물·음식 나눠줘도 귀넷 검사장 “기소 않겠다”

브라이언 화이트사이드
개정 선거법 공개 반대

귀넷 카운티의 브라이언 화이트사이드 검사장은 투표를 위해 줄을 서 있는 유권자에게 물이나 음식을 나눠주는 사람이 있어도 기소하지 않을 것이며 개정 선거법에 반대한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화이트사이드 검사장은 지난 5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투표를 위해 서 있는 유권자들과 물이나 음식물을 같이 나눈다고 해서 처벌하지는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소속인 그는 “누군가에게 물을 준다고 해서 범죄로 기소하는 것은 부당하며, 그에 따라 조지아 법은 헌법과 합치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투표소 밖 150피트 이내, 줄 서 있는 유권자 25피트 내에서 물이나 음식을 주면 경범죄로 처벌한다는 개정 선거법 조항은 합리적이고 법적인 근거가 없다”고 그는 덧붙였다.



브라이언 화이트사이드 검사장은 주 법원에서 재판받는 경범죄 기소와 교통위반 벌금 등 카운티 조례 위반 사례들을 처리하고 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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