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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서 또 아시안 증오범죄

세븐일레븐서 절도 막자
아시안 직원에 욕설·폭행

뉴욕에서 또 다시 아시안 증오범죄가 발생했다.

뉴욕시경(NYPD)은 4일 전날(3일) 맨해튼 미드타운 세븐일레븐에서 직원이 아시안 증오 욕설과 함께 폭행당했다고 발표하고 용의자를 수배했다.

27세 아시안인 이 직원은 3일 이른 아침 타임스스퀘어 인근 세븐일레븐에서 일하던 중에 한 남자로부터 공격을 당해 부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는 해당 업소에 들어와 인종 차별적인 욕설을 하면서 피해자를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용의자가 들어와 물건을 훔치려 하는 것을 알아차리고 막으려고 다가서자 갑자기 용의자가 얼굴을 때렸다고 설명했다. 용의자는 폭행 중에 피해자에게 반 아시안적인 욕설을 하면서 소리를 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얼굴 부위에 멍과 함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NYPD 측은 처음에는 이 사건에 대해 단순절도로 처리하려고 했으나, 용의자를 증언을 듣고 증오범죄로 분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NYPD 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서 지난달 말까지 뉴욕시에서 총 35건의 아시안 증오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이는 신고된 후 증오범죄로 분류된 것에 한한 것으로, 신고하지 않은 경우를 고려할 경우 실제 발생 건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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