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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최 후보, 밴 브래머 시의원과 협력하기로

시의원·보로장 출마 다르지만 상호 지지
플러싱 강변 개발계획 반대 등 공통점

3일 20선거구 뉴욕시의원 선거에 나서는 존 최 후보(오른쪽)가 올해 퀸즈보로장 선거에 나서는 지미 밴 브래머(민주·26선거구·왼쪽) 뉴욕시의원과 상호 공식 지지를 선언하고 3일 플러싱 다운타운 일대 상가를 방문했다. [사진 지미 밴 브래머 뉴욕시의원 트위터]

3일 20선거구 뉴욕시의원 선거에 나서는 존 최 후보(오른쪽)가 올해 퀸즈보로장 선거에 나서는 지미 밴 브래머(민주·26선거구·왼쪽) 뉴욕시의원과 상호 공식 지지를 선언하고 3일 플러싱 다운타운 일대 상가를 방문했다. [사진 지미 밴 브래머 뉴욕시의원 트위터]

뉴욕시의원 20선거구 시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한인 존 최(한국이름 최용준) 플러싱상공회의소 사무총장이 퀸즈보로장 선거에 나서는 지미 밴 브래머(민주·26선거구) 뉴욕시의원과 상호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3일 두 후보는 퀸즈 다운타운 플러싱 임보석·산수갑산 식당·다보 안경 등을 방문해 업주들을 만나 앞으로 당선되면 상업용 렌트 통제(rent control),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구제 등 스몰비즈니스 구제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최 후보와 밴 브래머 의원은 각각 시의원과 보로장 선거로 나뉘어 출마했지만 작년 12월 뉴욕시의회의 승인을 받은 퀸즈 플러싱 강변 개발계획을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플러싱 강변 개발계획은 플러싱 서쪽 강변에 대규모 주상복합 단지를 짓는 프로젝트로 개발이 추진되고 있지만 이에 반대하는 일부 주민·비영리단체·시의원들의 거센 반대에 직면해 있다.

밴 브래머 의원은 2020년 12월 10일에 열린 시의회 본회의에서 특별 플러싱 워터프론트 구역(SFWD) 개발안에 반대표를 던진 5명의 시의원 중 한명이다.

최 후보는 성명을 통해 "밴 브래머 의원과 나는 함께 20년째 플러싱·서니사이드·롱아일랜드시티 등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을 몰아내려는 대형 개발업체들과 싸워왔다"며 "이민자·유색인종·성소수자를 포함한 모든 뉴욕시민의 인권과 주거·교육·교통 등 주요 이슈들을 위해 싸워온 그가 퀸즈보로장 선거에 나선 것을 진심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 밴 브래머 후보는 "20선거구 시의원 선거에 나서는 최 후보를 지지하고, 그의 지지를 얻게 돼 기쁘다"며 "코로나19와 아시안 혐오범죄가 이중으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최 후보는 플러싱과 머레이힐 소상공인들을 위해 맞서 싸우는 열렬한 옹호자"라고 평가했다.

한편, 최 후보는 한인 밀집지역인 플러싱이 포함된 뉴욕시의회 20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 나서는 11명의 후보 중 유일한 한인 후보다. 이외 후보로는 지난달 22일 20선거구에 출마 선언을 한 엘런 영 전 뉴욕주하원의원을 포함해 대만계 샌드라 황 후보 등이 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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