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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실버패션모델 활동 기지개

한인축제 참가자 모여 비영리단체 등록
회원모집·패션쇼 개최 나서…봉사활동도

미주한인실버모델협회가 비영리단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왼쪽부터 조애나 부회장, 제니 조 회장, 존 고 부회장, 이정인 부회장.

미주한인실버모델협회가 비영리단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왼쪽부터 조애나 부회장, 제니 조 회장, 존 고 부회장, 이정인 부회장.

지난 2019년 9월 열린 LA한인축제 프로그램 중 실버패션쇼 무대에 섰던 한인들이 모여서 만든 ‘실버패션모델협회’가 오랜 ‘코로나 겨울’의 동면을 마치고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2019년 하반기에 협회를 구성했지만 올 초에야 비영리단체로 정식 등록했다. 올해부턴 신입 회원도 모집하고 패션쇼도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창립 당시 부회장이었던 제니 조씨가 이번에 회장이 됐다. 약간의 변화가 있었지만, 첫 무대 런웨이의 기쁨을 계속해가기로 다짐했다.

이정은 부회장은 “당시 400여 명이 신청해서 57명이 최종 무대에 올라 실버모델의 감격을 맛봤다”며 “몰라서 신청하지 못한 경우, 용기가 없어서 응시 못 한 경우도 있었다. 그래서 올해 다시 기회를 마련해 회원도 늘리고 더불어서 의미 있는 일을 해나간다”고 말했다.

이들이 말하는 모임의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예전과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유지하고 싶었다. 모델이 돼야 하므로 몸매는 물론, 끊임없는 체력 단련이 필요했고 “할 수 있다”는 긍정 마인드가 각자의 삶을 바꿨다. 한마디로 삶의 활력, 원동력을 갖게 됐다.

둘째, 바뀐 자신의 모습을 시니어들의 롤모델로 알리고 싶었다. 각자 시간을 두고 서로를 겪다 보니 재능을 가진, 노하우가 충분한 시니어들이 매우 많았다는 것이다. 누가 시니어라고 괄시하는 사람은 없지만 자신감 있는 시니어 롤모델로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셋째, 건강한 이미지와 삶을 가진 55세 이상의 시니어들이 예전 같으면 은퇴할 나이이지만 꼭 그렇게 세상에 등 떠밀려 살지 않고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가능성과 비전을 실천하고자 했다.

제니 조 회장은 “동호회같이 모였기에 친목 도모와 취미활동을 통해 팀워크를 다진다”며 “한인사회에 알맞은 봉사활동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회장단은 야유회를 비롯해 신인 모델 오디션을 기획 중이고 이를 토대로 모델 아카데미를 연다. 바자회나 패션쇼를 열고 아울러 웹사이트를 구축해 한인사회의 의미있는 단체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문의: (213)700-4340(제니 조), (213)435-9581(존 고)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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