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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사람들] 빌리 김 장로

“커뮤니티 질병 예방•치유 돕고 싶어”

1981년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빌리 김(사진) 장로는 미국 테트론(Tetron) 한국지사장을 거쳐 테트론 코리아 법인대표를 지냈다. 23년간 미국과 캐나다의 자동차 및 텔레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일했다.

2016년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hristian Church 교단총회 회기 중 강사로 초청 받아 “자연건강회복”이란 제목으로 강연을 했다. 당시 만난 시카고기독교방송국 김순철 목사의 권유로 시카고에 오게 됐다. 2017년 초의 일이다.

지금은 이민생활에 지친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식용 수소 발생기’를 개발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부인의 건강이 악화되었을 때 자연스레 건강 쪽으로 눈길을 돌리면서 일본에서 인기 있던 식용수소기를 들여와 공부했고 나중엔 이를 개량시켜 자체 개발, 특허까지 내기에 이르렀다.

그는 ‘식용 수소 발생기’가 당뇨를 비롯 피부병, 전립선, 암, 류머티즘, 파킨슨병 등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고 전했다. 하지만 “수소수는 약도, 치료제도 아니다. 다만 손상된 세포의 비율을 줄여주고 (새로 분열되어 나온) 건강하게 일하는 세포의 숫자와 비율을 늘려줄 뿐이다”고 설명했다. 100% 자연 상태, 즉 하나님이 주신 상태로 복원시켜 에너지가 넘치도록 함으로써 건강을 되찾게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횃불선교교회에 출석하는 그는 98세 모친을 모시고 산다. 부인(크리스틴)과의 사이에 스캇, 조나단 두 아들을 뒀다. 30대 중반을 넘긴 아들들은 다 결혼했는데 어느새 손주가 5명(다니엘, 크리스챤, 데이빗, 죠수아, 기범)으로 늘었다고 한다.

김 장로의 인생관은 성경에 의지한다.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는 요한복음 말씀에 따라 생명이 다하는 하루 전까지도 낭비하는 시간 없이 그리고 낭비하는 물질(혹은 건강)없이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하며 열심히 살아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낚시와 골프를 취미로 즐기는 그는 항상 찬양을 가까이 하려고 노력한다. “Messiah by Hendel”, “주님이여 이 손을 꼭 잡고”를 특히 좋아한다고.

그는 아픈 사람들이 수소수를 접하고 건강해졌다는 체험을 직접 들으면서 H2 Mirakle 식용 수소 발생기의 효과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커뮤니티의 질병 예방과 치유에 도움이 되는 게 제 마음입니다. 나아가 약품이나 의료진의 도움을 받기 힘든 선교지 현지 목회자들에게 이 수소수기를 보내, 현지 선교를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빌리 김 장로가 세운 올해의 목표 중 하나다.


James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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