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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라스베이거스 철도여행 가능해진다

바이든 '인프라 투자' 계획에 포함
2조3000억불 중 철도망에 800억불

바이든 정부의 2조3000억 달러 규모 인프라 재건 계획이 시행되면 LA에서 기차를 타고 라스베이거스로의 여행이 가능해진다.

전미여객 철도공사 ‘앰트랙’(Amtrak)은 철도 서비스 향상 15년 계획을 1일 공개했다. 지난달 31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인프라 재건을 통한 일자리 창출 목적의 일자리계획(AJP)이 발표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라 주목된다.

이 안에는 800억 달러를 투입해 전국 여객 철도망을 업그레이드하는 내용이 담겼다.(지도) 가장 이용자가 많은 앰트랙의 북동쪽 지역과 2번째인 351마일 거리의 샌루이스오비스포, LA, 샌디에이고를 잇는 로산(LOSSAN) 코리도도 포함됐다.

이에 따르면, LA와 라스베이거스, 피닉스, 투산(Tuscon)이 철도로 연결된다. 특히 라스베이거스와 LA를 잇는 철도 노선이 새로 생기고 운행이 중단됐던 LA에서 뉴올리언스사이 노선은 복원된다. 피닉스와 라스베이거스는 1990년대 이후 앰트랙 철도망에서 제외됐었다. 라스베이거스는 LA와 유타의 오그덴(Ogden)을 연결하는 열차편이 폐지되면서 연결점이 사라졌다. 또 애리조나 내에서 철도 노선의 재배치로 피닉스 노선도 폐지됐다.



빌 플린 앰트랙 최고경영자(CEO)는 “에너지 효율적인 인터시티 철도를 통해서 전국 160여개에 달하는 새로운 커뮤니티에 열차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우리는 열차와 기차역 개선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철도 사업 투자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간 불균형을 개선하며 열차편 증편과 함께 정시 운행 등으로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열차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15년 간의 발전 계획안이 완료되면 전국적으로 30개 노선이 신설되고 20개의 기존 노선이 확장되면서 여객 수송 능력이 2019년의 3200만 명보다 최대 2000만 명 더 많아질 것이라는 게 앰트랙의 전망이다.

한편,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거의 마비됐던 아메리카 대륙 횡단 철도 시스템이 1년여 만에 전면 정상화된다. 앰트랙은 오는 5월 24일부터 6월 7일까지 순차적으로 12개 노선의 운행을 재개할 방침이다. 이달 24일에는 ‘캘리포니아 제퍼’(California Zephyr), ‘엠파이어 빌더’(Empire Builder), ‘텍사스 이글’(Texas Eagle) 등의 노선이 전면 가동되기 시작한다.

이달 말부터는 ‘시티 오브 뉴올리언스’(City of New Orleans), ‘레이크 쇼어 리미티드’(Lake Shore Limited), ‘사우스웨스트 치프’(Southwest Chief) 노선이 정상 재개된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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