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첫 픽업트럭 싼타크루즈 티저 공개

올 여름부터 생산 시작

현대차가 오는 15일 공개하는 스포츠 어드벤처 차량 싼타크루즈의 티저 이미지. [HMA제공]

현대차의 픽업트럭 스타일 차량인 싼타크루즈가 공식 데뷔한다.

현대차미국법인(HMA)는 오는 15일 오전 9시 자사 웹사이트(hyundaiusa.com)를 통해 싼타크루즈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공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 공개된 싼타크루즈 티저 이미지에 따르면 전면부는 현대차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비전 T 및 신형 투싼의 디자인과 매우 흡사하다.

C필러 이후 부분이 오픈 베드 픽업트럭 구조를 하고 있으며 후면에는 LED 테일램프와 싼타크루즈 차명이 크게 음각돼 있다.

HMA는 싼타크루즈가 SUV와 트럭, 크로스오버의 경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카테고리의 스포츠 어드벤처 차량(SAV)이 될 것이라며 기동성 있는 사륜구동 플랫폼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HMA에 따르면 싼타크루즈는 올여름부터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현대차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박낙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