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사회와 연계한 사업 추진”
김순덕 북앨라배마한인회장
김 회장은 지난달 27일 애틀랜타에서 열린 미동남부연합회전·현직회장단 연수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올 초 29대 회장으로 선출된 그는 “선출 과정에서 일부 잡음도 있었지만 잘 마무리됐다”며 “그동안 한인사회를 위해 섬기는 마음으로 봉사해왔는데, 회장직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김순덕 회장은 “올해 한인회는 헌츠빌 시 측과 만나 쓰레기 수거 작업을 비롯해 봉사하면서 미국사회와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차세대를 위한 장학사업과 함께 문화회관 건립 등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28년간 연방정부에서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한인사회와의 가교 구실을 해왔다.
김 회장은 마지막으로 “한인회는 결국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자리”라며 “섬기는 자세로 어려움을 겪는 한인 이웃들을 돌보는 등 더불어 살아가는 한인사회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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