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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L 트랜스포테이션 노상일 대표 한국 산업포장 수훈

제48회 상공의 날 맞아
해외 상공인 중 유일
OC한인상의 회장 활약

노상일(미국명 션 노·사진) NGL 트랜스포테이션 대표가 지난달 31일(한국 시간) 서울의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48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수훈했다.

현재 OC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인 노 대표는 이날 산업포장을 받은 6명 가운데 유일한 재외 상공인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개최한 이날 기념식에선 총 190명의 상공인과 근로자가 정부, 장관 포상을 받았다.

금탑, 은탑, 동탑, 철탑, 석탑 등 산업훈장을 받은 이는 10명이다. 산업포장은 훈장 바로 다음 품격이다.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은 노 대표는 LA총영사관을 통해 산업포장을 전달 받게 된다.



노 대표는 1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예상 외로 큰 상을 받게 돼 놀랐다. 더 잘하란 격려로 받아들이겠다. 앞으로 미국과 한국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유학생 출신인 노 대표는 지난 2006년 애리조나에서 NGL을 창업했다. 15년이 지난 현재, NGL은 가주의 가디나와 샌디에이고, 텍사스 주 휴스턴, 조지아 주 사바나에도 진출했으며, 서울에 아시아 물류 담당 지사도 두고 있다. 전체 직원 160여 명 중 한인은 40여 명이다.

한국 정부는 노 대표가 한국 기업의 수출을 돕고, 한국 지사 설립과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한국 내 투자 및 청년 실업 해소에 기여한 점을 높이 산 것으로 알려졌다.

NGL은 현재 220여 대의 트럭과 550개가 넘는 컨테이너 전용 트레일러, 총면적 20에이커가 넘는 야드, 총면적 12만스퀘어피트의 창고 등을 갖춘 중견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노 대표는 지난 2019년 OC한인상의에 이사로 가입했다. 지난해 11월 제43대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 무투표 당선돼 올해 1월부터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노 회장은 한양대 글로벌 CEO 총동문회 회장도 맡고 있다.

OC한인상의 관계자는 “노 회장이 올해 재외 상공인 중 가장 높은 등급의 상을 받아 이사들 모두 기뻐하고 있다”며 “OC한인상의의 경사”라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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