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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주택 10채 중 5채 호가보다 비싸게 팔려

레드핀 부동산 3월 거래분석
지속된 매물 부족 원인
복수 오퍼로 가격 올라

지난달 LA에서 거래된 주택 중 55%는 호가(Asking Price)보다 높은 가격에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 부족에 따른 경쟁 심화가 원인으로 전문가들은 단기간 내 쉽사리 해소될 상황이 아니라고 전망했다.

‘레드핀 부동산’은 3월 21일 기준 이전 4주간 이뤄진 거래를 권역별로 조사한 결과, 오퍼 경쟁 끝에 호가보다 높은 가격에 팔린 주택의 비중이 LA의 경우 지난해 43.7%에서 올해 54.8%로 늘었다고 1일 발표했다.

전국 평균은 지난해 23.9%에서 올해 39.2%로 늘었고 권역별로 상위권은 가주의 대도시들이 차지해 샌호세가 70.9%로 압도적이었고 이어 새크라멘토 65.4%, 샌프란시스코 59.4%, 샌디에이고 56.6%, LA와 리버사이드 각각 54.8%를 기록했다. <표 참조>

텍사스주 오스틴은 지난해 29.1%에서 올해 62.9%로 늘어 최대폭 상승을 나타냈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해 64%에서 올해 59.4%로 유일하게 감소한 도시로 기록됐다.

레드핀은 “기록적인 매물 부족과 바이어들의 레터 공세, 올 캐시 오퍼와 셀러 의무조항 면제 등이 뉴노멀이 되고 있다”며 “덩달아 호가를 넘어서는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것이 일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전했다. 즉 이런 시장의 변화로 2월 말 기준 레드핀이 파악한 LA의 주택 중간값은 지난해 75만 달러에서 올해 84만6000달러로 1년 만에 9만6000달러, 12.8% 올랐다는 설명이다.

지난 2월도 사정은 비슷해 LA의 주택 매물 중 오퍼 전쟁(Bidding War)을 겪은 경우는 69.6%에 달했다. 레드핀 에이전트들이 복수 오퍼를 받은 경우를 기준 삼은 것으로 전국 중간 집값은 16% 오른 33만1590달러를 기록했고 60.9%가 오퍼 전쟁을 경험했다는 통계다.

레드핀의 데릴 페어웨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오퍼 전쟁과 호가를 웃도는 거래는 전국적인 현상으로 곳곳에서 집값 신고가 행진이 일어나고 있다”며 “최근 큰 폭의 가격 상승이 우려스러울 정도로 팬데믹이 끝나도 한동안 문제가 해소되기는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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