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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 야외영업 가능…비필수 업종도 출근

'오렌지 단계' 무엇이 달라지나
LA 그로서리 수용인원 75%까지 늘려
교회 예배·영화관 200명 미만은 허용

가주 정부가 LA와 오렌지 카운티의 경제적 제한 조건 등급을 오렌지로 변경하면서 레드에 비해서 수용인원이 대폭 확대된다. 또 이제까지 문을 열지 못했던 업종도 비즈니스를 재개할 수 있게 된다.

당장 4월 초부터 문을 여는 유니버설스튜디오, 디즈니랜드, 에인절스 구장 같이 인파가 몰리는 시설의 경우 기존에 허가됐던 수용인원보다 더 많이 입장시킬 수 있다.

오렌지가 되면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술집(Bar)이 문을 열어 야외영업이 가능해진다. 야외에서 식사(meal)를 제공하지 않는 조건으로 8피트 간격, 3가구 6명까지 한 테이블에 앉을 수 있다. 라이브 퍼포먼스는 볼 수 없고 TV시청은 가능하다. 음주는 자리에 앉아서만 가능하고 영업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허용된다. 〈표 참조〉

레드에서 실내영업이 가능했던 곳들은 대부분 수용인원이 2배가 되고 수용인원 10%였던 곳과 야외 영업만 가능했던 곳들은 실내 수용인원이 25%가 된다.

대부분의 소매업소의 경우 50%의 한도가 철폐돼 사실상 수용인원 제한이 없어졌지만 마스크 같은 개인 위생지침을 지키고 사회적 거리두기는 지켜져야 한다. LA카운티의 경우는 좀 더 엄격하다. LA카운티의 그로서리 스토어는 수용인원이 75%로 확대됐지만 4월15일까지는 50% 수용을 지켜달라고 권고했다. 종사자들에 대한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이ㆍ미용실은 고객이 마스크를 쓴 채 제공되는 서비스는 계속되지만 수용인원 75%를 지켜야 한다.

레드가 되면서 허용됐던 식당과 쇼핑몰, 네일 살롱, 영화관 등 실내 영업 인원 제한도 50%로 대폭 늘었다. 특히 식당과 영화관은 전체 수용 인원을 25%-100명 미만에서 50%- 200명 미만으로 실내 영업이 가능하다.

피트니스 센터 등 체육시설은 기존 10%에서 25%까지 확대된다. 아울러 실내 수영장도 열린다.

또한 가족 유흥시설과 카드룸도 수용인원 25% 한도로 실내 영업이 허용된다. 비필수 업종 사무실도 재택근무가 권장되지만 개인 사무공간에서의 업무는 가능해진다.

프로 스포츠 관람은 수용인원의 33%까지, 디즈니랜드 등 테마파크도 25%한도로 입장이 가능해진다. 야외에서 진행되는 라이브 퍼포먼스 행사는 수용인원 33%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장병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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