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회 버스 운행 ‘무기 연기’…도난 촉매 변환기 구입 난항
OC한미노인회가 내일(1일)로 예정됐던 셔틀버스 운행 재개를 무기한 연기했다.지난 연말 이후, 보유 버스 2대의 촉매 변환기를 모두 도난 당한 노인회 측이 그간 타 주까지 수소문했지만 아직도 부품을 확보하지 못 했기 때문이다.
노인회가 버스 운행 기금을 지원하는 OC교통국 측에 사정을 알리자 교통국 측은 버스 1대를 기증할 테니 1대는 5000달러에 구입할 것을 제안했다. 기증을 받기까진 석 달 정도 걸릴 전망이다. 구입엔 2~3주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용승 교통위원장은 “총 5000달러를 들여 버스 2대를 수리하느니 1대를 사 먼저 운행하고 나머지 1대를 기증 받는 것이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1대로 셔틀 서비스를 재개해야 하니 곧 새로운 운행 일정을 확정,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