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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봄방학 … 여행 어디로 갈까

5시간 거리 아일랜드 최적
코로나 예방지침 준수해야

히스토릭 타이비 아일랜드 라이트 스테이션. [사진 타이비 아일랜드 라이트 스테이션 웹사이트]

히스토릭 타이비 아일랜드 라이트 스테이션. [사진 타이비 아일랜드 라이트 스테이션 웹사이트]

마리에타에 사는 샬롯 김(38)씨는 최근 애틀랜타 인근 한적한 숙소 예약에 한창이다. 세 자녀가 봄방학을 맞았기 때문이다. 김씨는 “아이들이 답답해하니 가여운데 어디 가자니 코로나19에 걸릴까 걱정되어 애틀랜타 외곽 지역에 수영장이 딸린 시골 별장을 예약해 가족끼리 놀러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남동부 지역에는 다양한 콘셉트의 휴양지가 많다. 대학생들이 너무 몰리는 지역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이 높을 수 있어 가족 단위 휴양지를 찾는 것이 좋겠다. 아이들과, 또 반려동물과 함께 코로나를 피해 떠날 수 있는 곳을 소개해본다.

▶타이비 아일랜드= 사바나시 인근에 있는 타이비 아일랜드는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가장 빠르고 쉽게 갈 수 있는 해변이다. 타이비 부두에서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 ‘전설적인 레스토랑’인 아침식사 클럽(thebreakfastclubtybee.com)에서 든든한 아침식사 또는 점심을 즐길 수 있다. 배가 부르면 145피트 높이의 타이비 아일랜드 라이트 스테이션(www.tybeelighthouse.org)에 올라 특별한 전망을 보며 힐링할 수 있다. 붐비는 모래밭을 피하고 싶다면 노스 비치를, 어린 아이가 있어 작은 파도타기가 하고 싶다면 백리버비치 등도 좋은 장소다. 웹사이트(visittybee.com)를 참고할 수 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헌팅 아일랜드= 자연을 만끽하고 싶다면 애틀랜타에서 282마일 거리에 있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헌팅 아일랜드 주립공원(southcarolinaparks.com/hunting-island)을 추천한다. 약 5마일에 달하는 청정 해변, 해양 숲, 3000에이커의 소금 습지, 10마일의 산책로 등을 갖추고 있다. 섬의 북쪽 끝에서 텐트로 야영할 수 있으며 클래식 비치 바인 존슨 크릭 터번(www.johnsoncreektavern.com)에서 햄버거와 해산물 요리를 먹을 수 있다. 1달러 지폐에 메모를 써서 벽에 거는 전통도 체험해 볼 만하다.

▶반려동물과 동행= 대부분의 해변은 엄격한 목줄 정책을 운영하고 있지만 세인트 시몬스 아일랜드는 여름철에 반려동물과 함께 바다에 들어갈 수 있도록 허용한다. 비치프론트 리조트 더 킹 앤 프린스(www.kingandprince.com) 등 많은 숙박 시설이 반려동물 친화 숙박시설로 운영 중이다. 서던 소울바베큐(www.southernsoulbbq.com) 등 식당들도 반려동물 입장을 허용한다.



▶코로나 지침 준수해야= 보건 전문가들이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을 우려하고 있는 만큼 여행 시에는 코로나19 예방 지침을 지켜야 한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28일 CBS방송에서 근심 없이 술 마시고 즐기는 젊은이들과 방역 수칙을 폐지하는 주가 증가하고 있으며 여기에 변이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까지 겹치고 있다고 밝혔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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